140216 일☀️푸른 밤 심야 포차 (with 태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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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eautiful Boy / John Lennon

눈을 감으렴

두려워하진 말아라

괴물은 사라졌단다

괴물은 도망가고

아빠가 여기 있단다

아름다운, 아름다운, 아름다운, 아름다운 아들아.

잠들기 전에 짧은 기도를 올리렴

매일 모든 방법으로 점점 더 좋아질거야

바다에 나가 항해하면서 기다리기 힘들구나

네가 자라서 어른이 된 모습을 보는 걸

하지만 우리 둘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겠지?

왜냐하면 갈 길이 아주 머니까

아주 힘든 길이란다

그래, 갈길이 멀단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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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존 레논'이 아들 '션 레논'을 위해 만든 노래 'Beautiful Boy'의 가사였습니다. 평소 애틋하게 생각하던 아들을 위한 따뜻하고도 섬세한 노랫말들이 인상적이네요. 지금 이 시간에도 애들 겨우 재우고 한숨 돌리면서 라디오 듣는 분들 많을 거에요. 힘들지만 자는 아이들 얼굴만봐도 피로가 가시죠? 자고있는 아이는 천사라고 하잖아요. 아이들 생각하면서 이 노래 들으세요.

아, 그리고 내 아이가 귀하고 예쁜 만큼 남의 집 아이도 예쁘다는 거 잊지 말기로 하구요. 또,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살 세상이 지금보다는 더 나은 세상이 되길 저도 같이 기원하겠습니다.

끝 곡은 'John Lennon'의 'Beautiful boy' 구요 지금까지 푸른 밤, 종현이였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