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40222 토🏜올 툰 월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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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간다 / 김범수

감기가 언젠가 낫듯이 열이나면

언젠가 식듯이 감기처럼 춥고 열이나는 내가

언젠가 나을거라 믿는다.

추운겨울이 지나가듯 장맛비도 항상 끝이있듯

내 가슴에 부는 추운 비바람도 언젠가 끝날걸 믿는다.

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날까?

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수 있을까?

지나간다.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난다.

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.

이 이별의 끝을.

영원할 것 같던 사랑이 이렇게 갑자기 끝났듯이

영원할 것 같은 이 짙은 어둠도 언젠가 그렇게 끝난다.

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 날까

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.

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난다.

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. 이 이별의 끝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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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범수가 부른 '지나간다' 라는 노래의 가사입니다. 토요일 지금, 홀로 계신분들 중에 이별의 아픔을 부여잡고 몸부림 치는 분들이 계실겁니다. 음, 우리 푸른 밤 가족 중에 유독 이별하고 그런 분들 많이 계시더라구요. 오늘 들려드린 김범수 노래 가사처럼 이별의 고통 지금은 힘들지만 다 지나갈 겁니다.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요, 제가 오늘 보내드렸던 음악이 조금은 위로가 되었길 바라면서 마지막 곡은 김범수의 '지나간다' 입니다. 지금까지 푸른 밤, 종현이였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