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40629 일☀️Midnight Spoiler (with 신기주) / 90's But Goodies

📚

꽃잎 / 키키유나

꽃잎은 피고 지고 어둠은 밀려오네

어둠처럼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언제나 지지 않는 꽃

늦봄의 꽃들은 고요히 흘러가네

물결처럼 그리움만 남긴 채로

눈부신 햇살의 옷을 입고 그대만을 기다려요

언제나 여기 그대로란 걸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

📻

키키유나의 『 꽃잎 』 이라는 노래 가사입니다. 오늘따라 외롭네요. 아이돌에게 일정 없는 주말이란 정말 할 게 없습니다. '고독에 몸부림치는 밤' 이라는 말의 가사가 새삼스럽게 와닿습니다. 헤어진 지 한참 돼도 아직도 그를 못잊고 계신 우리 푸른 밤 가족분들. 어쩌면 그 사람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릅니다. 물론 그렇다고 '지금 자니?' 뭐 이런 문자나 톡 보내면 안 되는 거 잘 알고 아시죠? 그것만은 참으시구요 TV 켜서 동물 다큐멘터리 보시면서 참으시길 권합니다.

오늘 끝 곡 키키유나의 『 꽃잎 』 들려 드리겠습니다. 지금까지 푸른 밤, 종현이였습니다.